in spite of me

i know you did it all

클리신 찬양

주말에 약국에서 클리신, 사리돈, 이부프로펜, 아스피린을 사고 뿌듯해하고 있다. 빠진 게 있다면 타이레놀과 나프록센 정도. 단골 약국이라 별 의심하는 기색은 없었다. 아니 물론 의심스러운 일을 하려는 건 아니고…

클리신(클로닉신리신 단일제)은 위 약국의 마녀 아줌마 덕분에 알게 된, 그야말로 일반인이 구할 수 있는 킹 오브 진통제다. 사서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기분. 진통 효과만 놓고 볼 때 아스피린보다 23배 뛰어나고, 600mg(1정 125mg) 경구투여가 모르핀 10mg 근육주사(통상 1회 분량)와 같을 정도다. 참고로 모르핀 10mg의 진통 효과는 헤로인 4mg와 같고, 헤로인 입문자는 보통 5~20mg 정맥주사를 맞는다고(영문 위키백과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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